지난주 금요일의 식품 마케팅 뉴스를 간추려 보고자 한다.
1. 청주 세대교체,,, '백화수복' 지고 '별빛청하' 떴다.
- 제사 문화가 줄면서 차례주 수요가 감소한 반면 저도주를 선호하는 MZ세대들 사이에서 와인 등을 넣은 청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.
- 실적부진의 이유는 복합적이다. 가장 큰 이유는 설날·추석 등에 차례를 지내는 사람들이 줄면서 차례주인 백화수복 매출이 빠졌다.
- 롯데칠성음료가 작년 4월 출시한 도수 7도 '별빛청하'는 출시 첫해 11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. 청주와 화이트 와인, 탄산을 블렌딩 한 별빛청하는 부담 없는 달콤한 맛으로 젊은 여성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.
- '별빛청하'가 매출 호조를 보이면서 롯데칠성음료의 작년 청주 사업 매출은 9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% 증가했다. 백화수복의 빈자리를 완전히 채운 셈이다.
https://v.daum.net/v/20230414070203760
2. "편의점에 커피&도시락 시켰더니,,, 로봇이 가져왔네"
-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에서 분사한 모빈(MOBINN)과 함께 로봇 배송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.
- 고객이 주문한 주소로 최적 경로가 설정되고, 편의점 점포 근무자가 로봇에 상품을 적재하면 자동으로 출발한다. 배송 완료 후에는 출발지까지 다시 돌아오는데, 눈비 등 악천후에도 24시간 운영한다.
- 로봇 한 대가 하루에 배달 주문 30건을 처리할 수 있다. 드론 배송도 지난해부터 테스트 중이다.
https://v.daum.net/v/20230413175419358
3. 이거 하나가 이렇게 비싸다고?" 가격 올렸다가 소비자들 등 돌렸다.
-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코스피 음식료품 지수는 3769에서 3653으로 3%가량 하락했다.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4% 상승했음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하락세다.
- 주요 식품 기업들의 주가 부진은 실적이 악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. 최근 1~2년간 이어진 가격 인상으로 판매량이 감소해 매출은 크게 늘지 않은 가운데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다.
- 다만 국내 식품기업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원자재 가격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.
https://v.daum.net/v/20230413153900081
4. 쿠팡의 고속질주,,, 롯데 제치고 이마트 추격 박차
- 쿠팡의 2021 회계연도(2021년 7월~2022년 6월) 매출액은 165억 달러(약 21조 8540억 원)로 지난해보다 24 계단 상승한 74위에 올랐다.
- “쿠팡의 매출 증가는 활성고객(3개월간 1건 이상의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)의 증가와 활성고객 1인당 매출액 증가가 견인했다”며 “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구매 확대 및 구매제품이 다양해졌기 때문”이라고 설명했다.
- 실제로 쿠팡의 유료회원인 ‘와우멤버십’ 회원수는 1100만 명(작년 말 기준)이다. 2018년 10월에 서비스를 선보인 후 4년 만의 성과다.
-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‘가장 빠르게 성장한 톱 50’에서 국내 기업 중 쿠팡은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61.7%로 세계 3위를 차지했다.
-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톱 250개 유통기업 중 국내 기업은 이마트(60위)가 가장 순위가 높았으며 △쿠팡(74위) △롯데쇼핑(91위) △GS리테일(162위) △홈플러스(215위) △신세계(224위) 등 6개 사가 이름을 올렸다. 톱 10은 1위 월마트에 이어 △아마존 △코스트코 △슈바르츠그룹 △홈디포 △크로거 △징둥닷컴 △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△알디 △타깃 등으로 미국기업 7개, 독일 2개, 중국 1개 기업이 차지했다.
https://v.daum.net/v/202304131739337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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